최근 들어 상담을 받을 때 대출사기와 관련된 질문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낯선 문자 메시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묘한 수법이 등장하고 있어, 대출사기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이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제가 악화될수록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가 엄격해지며 신용등급이 낮은 저신용자나 20%에 육박하는 고금리를 부담하는 이들이 정부에서 시행하는 바꿔드림론,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최근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민지원팀이라는 명칭으로 다양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농협캐피탈 서민지원팀이나 신한금융 서민지원팀 같은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이런 문자메세지는 해당 금융기관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있으며, 저는 그 금융기관에서 일한 경험이 있고 현재 상담하고 있는 분들도 많은데, 이런 상품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대출사기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주 발생하는 사례에 대해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SMS 메시지와 070 번호로 저금리에 대한 유혹
저도 매일 20건 이상의 이러한 문자나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문자 메시지는 너무 자주 발송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속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자금이 긴급히 필요할 때는 이런 메시지나 전화에 희망을 걸기도 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하게 되지만 결국에는 모두 허위라는 사실을 여러 곳의 조회 기록을 살펴본 후에야 깨닫게 됩니다.
제도권 금융기관은 대출과 관련된 문자메세지나 홍보를 보통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문자메세지는 거의 100% 대출사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신용등급이 향상될 것이라고 유혹
최근에는 다양한 유형이 발전하면서 신용등급을 먼저 높인 뒤, 더 낮은 금리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향상을 약속하며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으니, 이런 요구에는 응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대출을 진행할 때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
예전부터 현재까지 흔히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먼저 금융기관들로부터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한 후, 확정되면 10~20%의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000만원을 대출받을 경우, 100만원 또는 200만원의 수수료를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수수료는 주지 않아도 되며, 만약 이러한 요구가 있을 경우 금융감독원 1332로 즉시 신고하시면 됩니다.
최근에는 대출을 진행한 후 수수료를 요구하는 곳 외에도, 진행 전에 선수수료를 요청하는 업체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먼저 금액을 선지급할 경우, 나중에 되돌려받는 것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모든 피해를 오롯이 자신이 감당해야 합니다. 간단한 사례를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대출 사기 유형 및 피해 사례 분석
7개월 동안 사업장을 운영하고 계신 사업자분이셨습니다. 저금리 이용 가능성에 대한 내용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되어 전화를 하셨지만, 현재 신용등급이 좋지 않아 회복된 후에 진행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비용으로 약 20만원을 요구받아 먼저 입금을 하였더니, 사업자 관련 조건이 변경되어 이제는 선이자 형태로 2000만원의 대출 금액 중 이자에 해당하는 160만원을 먼저 송금해야 한다고 하여 다시 입금을 진행했습니다.
그 후에 불법 중계업체와는 더 이상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결국 사장님은 한 푼의 대출도 확보하지 못한 채 180여만 원의 대출 사기 피해를 당한 사례에 해당합니다.
최근 정부가 고금리 대환 상품을 출시함에 따라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금융회사의 이름을 도용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 농협캐피탈, 신한금융 등의 잘 알려진 금융기관 이름 뒤에 서민지원팀이라는 명칭이 붙어 있지만, 실제로는 모두 대출사기 유형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자 메시지나 전화를 받으신 분들은 절대 응답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출사기 신고방법
최근 전세 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세가율이 낮은 주택이나 전세금이 지나치게 비싼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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