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SG 준플레이오프 3차전 중계｜10월 13일 경기 시간·선발 라인업·티비 편성표 총정리

잔인한 준플레이오프, 긴장감이 감도는 대결 예고

드디어 오는 10월 13일 월요일, 저녁 6시 30분에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립니다.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인지라, 경기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감돌고 있어요.

삼성과 SSG, 가을야구의 운명이 걸린 대결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가 1승씩 나누고 다른 팀보다 한 발짝 앞서 경기를 맞이하는 이번 3차전은 승부의 향방이 크게 갈릴 수 있어 야구팬들의 기대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이 경기는 단순한 플레이오프가 아닌, 사실상 플레이오프행 운명이 걸린 결정적인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기거나 지는 것에 따라 두 팀의 가을야구 희비가 엇갈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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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날 마운드에는 삼성의 원태인 선수와 SSG의 드류 앤더슨 선수가 나선다고 하니, 믿고 내보내는 대표 투수들이 펼치는 대결에 시작부터 팽팽한 분위기가 느껴질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가 열리는 라이온즈파크는 홈런이 잘 나오는 구장으로 유명한데요. 중앙 담장은 122.5m로 제법 멀지만, 구조적으로 좌우중간 펜스 거리가 107m로 짧아서 공이 살짝만 잘 맞아도 담장을 넘기기 쉬운 환경이에요. 앞선 1, 2차전을 돌아보면, 대부분의 승부를 가른 순간들이 홈런 한 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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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디아즈나 최정 같은 홈런 타자들이 좀 잠잠했지만, 이날만큼은 그들의 방망이가 터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분위기를 끌어올릴 태세인 라이온즈와 팀의 에이스가 복귀해 기대감을 높인 랜더스, 누가 봐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치열한 대결이 예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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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SBS와 MBC에서 실시간 방송됩니다. TV만 켜면 바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니, 편하게 리모컨만 손에 쥐고 계시면 됩니다. 굳이 복잡하게 앱을 찾을 필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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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경기를 보는 경향이 있잖아요. OTT 서비스 중에서는 티빙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 스포츠 앱에서도 이번 경기를 무료로 중계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삼성라이온즈 투수 선발 소식

이번에 예상과는 다르게 원태인이 선발로 나옵니다. 원래는 외국인 투수 후라도가 그 자리에 설 것 같았지만, 2차전에서 구원 등판한 후 체력 소진이 있었죠. 대신 토종 에이스인 원태인이 마운드에 서게 됐습니다. 팬들에게는 오히려 반가운 선택일 수 있어요. 원태인은 큰 경기에서 늘 자신의 몫을 다 해내는 선수니까요.

올 시즌 원태인 선수의 성적을 보면, 정말 인상적이에요. 12승 4패에 방어율 3.24를 기록하며 토종 투수 중 다승 1위에 오르고 평균자책도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는 6이닝 동안 실점 없이 막아내며 팀을 준플레이오프에 끌어올린 중추적 역할을 했습니다. 랜더스를 상대로는 세 번 등판해 ERA가 3.0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남겼습니다.

투수들의 집중력

71이긴 하지만, 큰 경기일수록 집중력이 살아나는 투수라 기대해볼 만해요.

SSG 랜더스 투수 선발

반대로 랜더스는 그동안 빠져 있던 드류 앤더슨 선수가 드디어 복귀해요. 장염으로 앞선 두 경기를 거르고 이번에 처음 등판하게 됐는데, 최근 불펜 피칭도 무리 없이 소화했고, 구단 측에서도 “컨디션 이상 없다”는 말이 나왔어요.

이 선수가 또 엄청난 기록을 갖고 있잖아요. 2025 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 2.25, 거기에 탈삼진이 무려 245개, 이건 리그 전체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수치라고 해요. 라이온즈 상대로는 두 번 마운드에 올라서 1승 무패, 평균자책 2.08로 아주 강한 면모를 보인 바 있고요.

특히 지난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거의 퍼펙트하게 던진 적도 있어서, 이번 경기에서도 회복된 모습을 보인다면 훨씬 유리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한 방의 중요성

마무리하며 지난 1, 2차전에서도 결국 승패를 가른 건 바로 한 방, 홈런 한 개였잖아요. 이번에도 예외 없을 듯해요. 타자들이 방망이 한 번 제대로 휘두르기만 하면 경기 흐름이 순식간에 뒤바뀔 수 있거든요.

특히나 이 대구 구장은 홈런이 잘 터지는 구조라, 누가 먼저 손맛을 보느냐가 승부의 향방을 가를지도 몰라요.

그리고 마운드에 서는 두 명의 중심축, 원태인과 앤더슨. 이 두 투수의 어깨 위에 팀의 희망이 올라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상대 타선을 얼마나 차분하게 틀어막고, 더 오래 버텨주느냐에 따라 웃는 얼굴이 바뀔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