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을 꿈꾸는 청년이라면 중기청의 전세대출 조건과 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요건에 맞다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익할 것입니다.
장점
최소 계약 기간인 2년 동안 1.2%의 고정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는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1억을 기준으로 매달 10만원의 이자를 지출한다고 하면, 이를 2년으로 환산하면 총 240만원이 돼 전세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단점
중기청의 전세대출 관련 규정에 맞는 주택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방 지역에는 가능성이 있는 곳이 제법 있지만, 수도권으로 한정하게 되면 전월세의 역전 현상으로 인해 2억원 이하의 매물을 찾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가용한도가 1억원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2억원의 전세로 집을 계약할 경우 1억원의 현금을 준비해야 할 정도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많지 않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대출 대상
- 주택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임차 보증금의 5% 이상을 납부한 사람
- 대출 접수일 기준으로 민법에서 성년으로 간주되는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을 포함하여, 만 34세 이하인 세대주 및 세대주가 되길 원하는 사람(병역 의무를 이행한 경우 병역 복무기간에 따라 자격이 최대 만 39세까지 연장됨)이어야 합니다.
- 무주택인 세대원 전체가 세대주를 포함한 경우
- 5000만원(단독 세대주 또는 외벌이 가구의 경우 3500만원) 미만인 사람
- 대출신청일 현재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 대출 신청일을 기준으로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직원이 해당됩니다. 단, 소속된 회사가 대기업, 사행성 업종 또는 공기업일 경우, 그리고 대출신청인이 공무원인 경우에는 대출이 제한됩니다.
-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전용 창업자금,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기업 우대프로그램, 신용보증기금의 유망창업기업 성장지원프로그램,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입니다.
신청시기
- 임대차계약서에 명시된 잔금지급일과 주민등록등본에 기재된 전입일 중 더 이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 계약 갱신의 경우, 계약 갱신일 또는 월세에서 전세로 전환하는 경우 전환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대상주택
- 임대차에 관한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주택(주거용 오피스텔도 85㎡ 이하에 포함됨)
- 임대보증금 2억원 미만
- 대출한도 1억
- 전세금의 100%(한국주택금융공사 일반전세자금보증서를 이용할 경우 80%
- 1년 미만 근무자의 경우 대출 가능 한도가 2천만 원을 초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
1.2%
이용기간
- 2년 동안 연장할 수 있으며, 최대 10년까지 가능합니다.
-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금안심대출 보증서는 최대 2년 1개월 동안 유효하며, 4회 연장을 통해 최장 10년 5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최대 10년 사용 후 갱신 시 미성년 자녀 1명당 2년을 추가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최장 20년까지 가능하다.
상환방법
일시상환
전세금 안전 대출 보증(HUG) 전세 자금 보증(HF)
| 내용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 대출보증(특약), 분리 불가 | 대출보증,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별도 가입 가능 |
| 보증한도 | (1) 목적물별 보증한도
주택가격 x 담보인정비율 – 선순위 채권 등
소요 자금에 따라 보증 한도는 ①, ②, ③ 중에서 가장 낮은 금액으로 설정됩니다. ① 전세금 범위 내 ② 전세금 반환 보증금액의 80% 범위 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을 위해 제공되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노후고시원에 거주하는 이주자금을 신청하는 경우,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금액이 100%에 해당합니다. ③ 대출한도 금액 |
(1) 보증종류별 보증한도
2억 원 – 같은 기의 전세자금 보증 잔액 소요자금에 따른 보증한도는 ①과 ② 중에서 더 낮은 금액으로 설정됩니다. ① 임대 보증금 80% 이내② 신청자가 보증을 신청하는 금액 상환능력에 따른 보증한도 연간 인정 소득에서 연간 부채 상환 예상 금액과 상환 방식에 따른 우대 금액을 더하고, 동일한 기전세자금 보증 잔액을 뺀 값을 기준으로 합니다. |
| 특징 | 목적물에 따라 보증 가능여부 및 한도가 결정 | 보증신청인의 소득 및 신용도에 따라 보증 가능여부 및 한도가 결정 |
| 문의 | 주택도시보증공사 콜센터(1566-9009) 또는 기금수탁은행 | 주택금융공사 콜센터(1688-8114) 또는 기금수탁은행 |
신청서류
- 신원 인증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선택 1개
- 대상 확인 : 주민등록증 사본
- 주민등록초본이 필요할 경우 합가 기간을 확인하세요.
- 세대주 단독 또는 분리세대의 배우자: 가족관계증명서
- 배우자의 외국인, 재외국민 또는 외국국적 동포를 위해서는 외국인등록증이나 국내거소신고사실증명이 필요하다.
-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 : 예식장 계약서 또는 초대장
- 재직과 사업영위 증명: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 경력증명서, 위촉증명서, 고용계약서와 같은 유사한 유형의 서류들
- 소득 증명: 각 소득 유형별로 아래의 서류를 준비합니다. (근로소득) 세무서에서 발급한 소득금액증명원 또는 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 연말정산을 위한 원천징수영수증, 급여 내역이 포함된 증명서(재직 중인 회사의 확인 날인이 있는 급여명세표, 임금대장, 갑근세 원천징수 확인서, 일용근로소득 지급 명세서)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사업소득) 세무서 발급 소득금액증명원 또는 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 사업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영수증, 세무사가 확인한 전년도 과세표준 확정 신고 및 납부 계산서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연금소득) 연금 수급권자 확인서 등 연금 수령을 확인할 수 있는 지급 기관의 증명서(연금 수령액이 기재되지 않은 경우 연금 수령 통장)를 제출합니다. (기타소득) 세무서에서 발급한 소득금액증명원(무소득의 경우) 신고 사실 없음에 대한 사실증명원이 필요합니다.
- 주택 관련 서류: 확정일자부 전세 계약서 복사본, 임차 주택 건물의 등기사항 전부 증명서
- 중소기업에 취업한 경우 필요 서류로는 사업자등록증, 주업종코드 확인서, 고용보험 자격 이력 내역서가 있습니다. 고용보험 자격 이력 내역서를 발급받지 못할 경우에는 건강보험 자격 득실 내역서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 청년 창업에 관한 보증 또는 대출 지원 내역서(발급기관 양식)
- 기타 확인 사항: 보증자격 관련 서류 및 담보 제공 서류
- 기타 심사 과정에서 요구되는 서류를 추가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유의사항
- 주택을 구매한 사실이 확인되면 대출금을 반드시 상환해야 한다.
- 쉐어하우스에 거주하는 경우 해당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이 대출상품은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및 제2금융권의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대환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 임차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대출 상품입니다.
-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한 대출의 경우, 추가 대출이 허용되지 않으며(모든 수탁은행에서) 대출 이용 기간 동안 목적물을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하나은행).
- 주택도시기금대출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위법계약해지권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 중기청 전세대출을 신청하고자 한다면 위에 제시된 주의사항을 충분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은행 지점 검색하기
중소기업청의 전세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5개 은행이 있습니다. 각 은행을 클릭하면 지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출신청
이용절차
대출조건 확인 → 대출 신청 → 자산 평가 → 심사 결과 통보 → 서류 제출 → 대출 승인 및 진행
조건확인
기금포털이나 은행 상담을 통해 대출 기본 정보를 확인하세요.
대출신청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e든든, 한국주택금융공사 웹사이트나 은행에 가서 중기청 전세대출 요청하기
자산심사
자산 관련 정보 수집 후 검토
심사결과 송신
중기청 전세대출을 신청할 때 입력한 신청자의 휴대폰 번호로 SMS를 전송합니다.
서류 제출과 추가 심사
한국주택금융공사나 은행 지점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소득에 대한 심사와 담보물의 평가가 진행됩니다.
대출승인
중기청 전세대출의 최종 실행이 가능 여부 및 한도 확인 절차를 마친 후 진행됩니다.
자주묻는 질문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이 지난 후 대출 기간 중 목적물 변경 시 대환에 대한 기한 연장 횟수와 최대 대출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제공하는 전세금안심대출보증과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임대주택 입주자 특례보증 및 집단전세보증에 있어, 대출의 최장 기간은 대환대출 이전의 최초 대출 실행일을 기준으로 측정됩니다.
대환시부터 최대 3회 연장이 가능하며, 총 8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때 1.2% 금리를 적용받는 기간은 4년에서 3년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복직자의 소득 산정 기준은 무엇인가요?
복직 이후에는 월 평균 급여로 인정됩니다. 이 계산은 (급여 명세서의 총액 ÷ 해당 월 수) × 12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단, 복직 후 3개월 동안 급여가 지급되지 않을 경우, 휴직자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휴직 중인 경우 소득을 어떻게 계산할까?
휴직 중인 경우 소득을 산정할 때 기신청일을 기준으로 휴직 전 1년 동안의 소득으로 평가합니다. 그러나 최근 3년 내에 1개월 이상 소득이 없다면 무소득으로 간주됩니다.
일용계약직의 경우, 재직 여부 확인 및 소득 평가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일용계약직의 경우 세무서에서 발행한 소득금액증명서(소득 구분: 일용근로소득)상의 금액이나, 최근 1년 동안의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의 총액에 기반하여 소득이 인정됩니다.
단, 재직 기간이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서류가 있을 경우 연환산 소득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퇴사하거나 사업을 정리한 경우 소득을 어떻게 판단해야 하나요?
재직 여부 및 사업 운영 상태를 검토하여 퇴직한 이전 직장이나 폐업한 사업장에서 발생한 소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개인사업자 중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경우, 최근에 소득금액증명원을 제출하더라도 신규 사업을 시작하면서 상호가 바뀌었다면, 업종과 업태가 동일할 때 소득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대출 신청일에 퇴직한 경우에는 퇴직증명서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제출하여 확인합니다. 만약 폐업한 경우에는 폐업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 경우 연소득은 없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무주택자에게만 대출이 제공되는 경우, 주택 소유 여부를 확인하는 세대원의 범주는 어떻게 되나요?
-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 배우자, 직계존속(배우자의 직계존속) 또는 직계비속
- 별도로 살고 있는 배우자와 그 배우자와 같은 세대에 속하는 직계 자녀
- 민법상 미성년자인 형제나 자매는 세대주로 인정받는 경우가 있다.
- 공동 명의로 담보를 제공하는 사람
중기청 전세 대출에 관한 매물을 찾는 것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2018년 6월에 시작된 이 제도는 2022년 종료 예정이었으나 한 해 더 연장되었습니다.
현재 전세 시세는 원룸 및 투룸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월세 보증금은 대출 상환 외에도 매달 주택 관련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므로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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