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종류에 따라 진화법이 다르다고?! 생명을 지키는 필수 정보

화재 유형별 대처법 꼭 알아두세요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이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인데요, 그 전에 알아야 할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모든 화재가 동일하지 않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불이 붙은 원인이나 연료에 따라 화재의 종류가 달라지고, 그에 따라 진화 방법도 달라집니다. 잘못된 방식으로 불을 끄려다 오히려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화재 유형에 따른 정확한 대처법을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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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우리나라에서는 화재를 크게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이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화재는 다음 네 가지입니다.

  • A급 화재: 나무, 종이, 천 등 고체 물질이 타는 일반 화재
  • B급 화재: 휘발유, 알코올 등 액체 연료로 발생하는 유류 화재
  • C급 화재: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전기 화재
  • K급 화재: 식용유, 동물성 지방 등으로 인한 주방 화재

D급 금속 화재도 존재하지만, 이는 산업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일반 가정에서는 드물게 일어납니다.

A급 일반 화재 – 물이 가장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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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히 발생하는 A급 화재는 종이, 나무, 천처럼 쉽게 불에 타는 고체 물질이 원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물을 이용해 불을 끄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주변에 물이 없을 경우에는 ABC 소화기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B급 유류 화재 – 물은 절대 금지

기름이나 알코올 등 액체 연료로 인한 B급 화재는 물로 진압하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물을 뿌릴 경우 기름이 튀면서 화재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젖은 담요나 모포로 불 위를 덮어 산소를 차단하거나, 이산화탄소 소화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C급 전기 화재 – 감전 위험 주의

전기 누전, 과부하, 합선 등 전기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화재는 C급 화재로 분류됩니다. 이 경우 물을 사용하면 감전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먼저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전용 분말 소화기나 이산화탄소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진압해야 합니다. 이 역시 ABC 소화기로도 진화가 가능합니다.

K급 주방 화재 – 전용 소화기 필수

주방에서 자주 발생하는 K급 화재는 식용유나 동물성 기름이 과열되어 불이 붙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렵고, 오히려 불이 튈 위험이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반드시 K급 소화기를 사용해야 하며, 가정 내 주방에는 K급 소화기를 따로 비치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정에 꼭 필요한 소화기, ABC 소화기와 K급 소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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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초기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 내에는 ABC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합니다. ABC 소화기는 A, B, C급 화재에 모두 사용할 수 있어 가정용으로 가장 적합합니다. 여기에 더해, 주방에는 K급 소화기를 따로 구비해두면 주방 화재에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초기 진화가 생명을 살린다

국내에서 한 해 수만 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수천 명의 인명 피해와 수천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화재는 초기 진화가 가능했지만, 소화기가 없어 손쓸 수 없었던 사례가 많습니다.

화재의 종류를 알고, 그에 맞는 소화기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집안의 소화기 상태를 점검하고, 없다면 꼭 준비해두세요. 평소의 작은 준비가 위급한 순간, 가장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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