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사업자 대출의 조건 및 금리 승인에 대한 팁입니다. 기준금리가 상승한 이후 자영업자들이 사업자 대출을 이용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DSR 규제와 함께 높아진 이자율로 인해 대출 한도가 나오더라도 실제로 사용하기가 애매한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이나 현재의 부채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승인이 나는 데 소요되는 시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심사에 시간이 소요되는 상품은 보통 2주에서 4주 정도 걸리지만, 빠른 승인이 가능한 소상공인 사업자 대출은 하루 이내에 신청과 승인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사업자대출을 검토할 때, 자격과 상관없이 일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러 대안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있으므로, 어떤 방법이 가장 유리할지를 판단한 후 단계적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은행 대출
주거래은행이 매우 유리한 상황입니다. 신용평점을 기준으로 할 때 올크레딧 점수가 900점 이상일 경우, 승인받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작년에는 800점 이상의 점수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대출이 가능했지만, 최근 금리가 상승하면서 사업자 관련 상품의 심사가 더욱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마이너스통장도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신용등급으로 환산된 커트라인은 1~3등급이 안정적인 범위입니다. 4~5등급은 심사 결과에 따라 승인이 될 수도 있고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6등급 이하의 경우에는 신청이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사업자대출을 이용할 수 없는 분들이 주로 고려하는 대안 중 하나입니다. 6개월 이하의 소상공인이나 약 2000만원의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배우자 명의나 공동명의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한도는 3천만원에서 7천만원 정도입니다.
등급에 따라 서류 없이 신청과 승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으며, 승인 소요 시간이 빠르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결혼한 부부라면 신용도가 높은 쪽이 대출 한도나 금리를 확인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팁을 드리고 싶습니다.
무담보아파트론으로 알려진 이 상품은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본인 명의나 배우자 명의로 등록된 주택이 있다면 이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신속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소지 기준
대체적인 우회 방법으로 활용되는 방식입니다. 소상공인사업자대출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년 미만 운영된 사업체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의 심사 기준이 매우 엄격합니다. 또한 간이과세 여부나 매출 규모에 따라 대출 한도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소지자의 자격은 명의자의 신용카드를 연체 없이 사용할 경우, 신용등급과 기존 부채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평균적으로 약 3천만원 정도의 신용대출 가능 금액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무담보아파트론은 서류 준비 없이도 당일 승인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신속한 절차를 자랑합니다.
신용등급이 7등급까지는 비교적 쉽게 승인받을 수 있으며, 8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는 경우에 따라 소비자금융이나 저축은행과 같은 하위 금융기관을 통해 10% 중반의 중간 금리로 이용해야 합니다.
햇살론 소상공인 대출
필요한 자금이 약 2천만원이라면 정책자금 중 하나인 햇살론을 통해 대출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이자율은 8%에서 10% 사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상환 기간은 3년 또는 5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유사한 제품으로는 새희망홀씨와 사잇돌이 존재하지만, 초기 의도와는 정반대로 인지도가 떨어진 상황입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모두에게 정부의 지원금이라는 명칭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 사용자이거나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 긴급생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도가 생길 수 있으므로 1~2천만 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다면 이 방법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점은 신청 후 승인이 완료되기까지의 시간이 최소 5일 정도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심사 과정에서 일주일 이상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소상공인 대상 대출
금융사마다 각각의 특성이 있습니다. 1금융권에서는 최소 2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년 이상의 소득 증명이 가능하면 문제없이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금융권에는 보험회사, 저축은행, 캐피탈 회사 등이 포함됩니다.
심사 기준이 완화된 기관에서는 3개월 이상의 운영 기간을 충족할 경우 자격 요건에 포함될 수 있으며, 조건에 따라 6개월 이상 또는 1년 이상인 기관 등이 우대받는 경우도 있어 차이가 발생합니다.
사업자 대출은 청년, 신규, 법인 등 여러 형태로 제공되며 소득을 산정하는 방식이 금융기관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도소매 및 서비스업의 경우 매출액을 10%로 인정하는 금융사가 있는가 하면, 20%로 인정하는 금융사도 존재합니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 차이는 예상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1년 동안의 매출 신고 금액이 2억 원일 경우, 10%를 기준으로 하면 인정 소득은 2천만 원이지만, 20%라고 가정하면 인정 소득은 4천만 원이 되어 연 소득이 2배 이상 차이 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와 관련된 사항들은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려우므로 각 금융기관마다 직접 알아보거나 금리 비교를 진행해야 합니다.
6개월 이하의 사업자 대출을 고려한다면, 햇살론, 신용카드 소지자 대출, 무설정 아파트론 이 세 가지가 실제로 승인 가능성이 높아 시간을 절약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사업 개시일이 2년 이상인 경우, 매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출이 상당하다면 일반 소상공인 사업자 대출이 효과적이며, 면세나 간이 과세 사업자인 경우 소득 증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서류 제출이나 방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더 유리합니다.
이것은 단지 보편적인 수치이며,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현재 내 신용등급이 어느 정도인지를 비롯해 금융사가 가진 부채나 채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한 뒤, 현재 상황에서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